경상북도의회 낙동강살리기특별위원회 활동

  • 등록 2010.10.13 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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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착실히 추진,대구취수원 이전문제 등 따져

 
경상북도의회 낙동강살리기특별위원회(위원장 채옥주)는 10월12일 오후2시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낙동강살리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집행부(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민병조)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 채옥주(포항) 위원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이명박 정부의 최대 핵심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우리 국토의 핏줄과도 같은 4대강을 살려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에서 벗어나고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강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특히, 낙동강의 경우 4대강 중 8개의 보를 건설하는 등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역설하고 본 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구자근(구미)부위원장과 심정규의원(비례대표)은 최근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데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낙동강 전구간이 2급수 수준으로 수질향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굳이 대구취수원을 구미로 옮길 이유가 있는지 따져 물었다.

△ 정영길(성주)의원은 낙동강 사업 중 영농보상과 관련하여 일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피력하고 보상에 대해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낙동강사업과 관련한 파견 시군 공무원들의 처우문제와 보직관리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성주지역 22~23공구 중 무제보 지구 일부에 대해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에 편입시킬 수 있는지도 건의했다.

△ 강영석(상주)의원은 구미보의 경우 상판의 일부균열 문제가 제기 된 바 있는데 현재 안전진단이 이루어 졌는지를 따져 물었고, 낙동강 본류공사가 완공된 후 그외 지천들에 대한 교량 등 하천공작물 안전문제 등의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도 따져 물었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과채류 면적 감소가 최근 배추 파동 등의 원인이 아닌지 이에 대한 대책도 따졌다.

△ 정상진(예천)의원은 낙동강 사업의 모래 준설 등으로 인해 예천 회룡포, 안동 화훼마을 등 세계문화유산이 훼손되는 일이 결코 발생되어서는 안된다고 피력하면서 지역 주민의 지지가 없는 사업은 결국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준설사업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채옥주(포항)위원장은 낙동강 본류 외 지류에 대한 관리와 수질환경 개선사업도 본류뿐 아니라 지류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하천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채옥주 위원장(포항, 재선)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중앙정부의 4대강 사업과 연계한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반드시 당초 취지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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