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신장애인 인식실태조사 실시

  • 등록 2010.10.05 0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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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사업 중요도 83%,스트레스 주원인은 경제적 문제52% 가장높아

김천시에서는 지난 7월 ~ 9월, 3개월에 걸쳐 지역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인식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성정신장애인 관리와 지역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중요도가 83%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총33개 항목에 걸쳐 조사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째, 스트레스 및 심리적 갈등의 주원인은 경제적 문제(52%), 가정 내 갈등(17%), 학교생활(15%) 순서로 나타났다.

둘째, 정신장애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방송뉴스(75%), 신문인터넷(14%), 이웃, 친구(5%)이며,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정신장애는 우울증(86%),정신분열(5%) 조울증(5%)로 나타났다.

셋째, 정신과 상담 및 치료에 대하여 긍정적이다(65%),잘모르겠다(22%), 부정적이다(11%)로 상담 및 치료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김천지역에서 비중을 많이 두어야하는 정신장애로는 정신분열증과우울증(40%) 청소년 인터넷 및 게임중독(27%) 알콜중독(14%)이며, 만성정신장애인 관리 및 지역 정신보건사업에 대하여 중요하다(45%), 매우중요하다(38%)로 나타났다.

따라서 김천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만성정신장애인 관리 및 정신보건센터 홍보를 통해 정신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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