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9월 30일~10월 2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청송 구암대추막걸리가 전국 각 시·도 및 광역시에서 예선을 거쳐 출품된 107종의 술중에서 살균 막걸리 부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고 밝혔다. 구암농산(대표 신현길, 청송 부남면 소재) 대추막걸리는 일반 발효막걸리에 대추추출물을 넣어 재발효 함으로써 대추의 맛과 향과 색이 잘 어우러진 기능성 막걸리로써, 지난 2008년 설립 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대추를 이용 살균막걸리를 제조하여 국내 및 미국, 일본등지로 수출을 하는 막걸리 전문 업체로 경상북도에서는 2008년부터 청송 대추 가공산업육성을 위하여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추막걸리외에도 증류주 부문에서 안동 명인주안동소주35%가 최우수상, 포항 불로주가 우수상을 기타주 부문에서는 문경 SBK영농조합의 “나”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경북술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및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주 품평회로서, 2010년 8월 5일 "전통주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시행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써 전통주 복원 및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서 금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에 있으며, 금년에도 전국의 예선을 거친 73개업체 107점의 술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품평회에 입상한 제품에 대해서는 홍보물을 제작해 국내외 유통업체에 배포하고, 국내 판촉행사 및 각종 해외 주류 박람회 참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우리 경북의 술이 오랜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술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인의 입맛을 매료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결과이며, 향후 우리 지역의 전통주가 새로운 제품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표 술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