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은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과 10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전시실에서 "이스탄불에서 불어온 바람"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터키의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문명의 다리로 불리며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유구한 역사의 도시로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터키 문화를 김천에 소개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터키 큐타햐 지역의 도자기를 비롯하여 전통 세밀화 ‘미니아튀르’, 파피루스 위에 그린 유채화, 물과 기름이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해 문양을 만들어 내는 터키 전통미술 ‘마블링’ 등 터키 미술품 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람 후 느낀 점을 종이접시에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 체험작품 중 일부를 선발하여 아름다운 터키 도자기도 증정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와 문화 뿐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신비의 땅 터키의 매력 속으로 빠져드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