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 따르면 구미시 고아읍 농업경영인 후원회의 농촌사랑과 후배사랑에 대한 절절한 사연이 농촌진흥청에서 발간되는 녹색농업기술지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구미시 고아읍 농업경영인후원회(회장 임상수)는 20여년 전부터 고향을 지키며 영농에 종사하는 젊은 농민후계자(현재 농업경영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후견하기 위하여 농촌지도자회원과 관내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조직한 모임으로 농업경영인 강시존, 윤정태, 김영찬 등과 상의하여 후원회 회장단과 경영인회장단이 마을별 호호가가 방문하여 1989년 1월 후원회를 결성하였다. 현재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는데 연찬회 개최 및 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도대회 시 한번도 빠짐없이 현지까지 찾아가서 경영인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금일봉을 전달하였으며 선진농장 견학시에도 함께 참석하여 나이에 관계없이 후배들과 어울리며 배우면서 생활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농업경영인 연시총회시 회장에게 금1돈과 경영인 자녀 1명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해오는 등 후배들을 위한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로 주위에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녹색농업기술지는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하는 기술소식지로 43여년의 역사를 가진 농업전문지로 농업기술센터 차신호 고아읍농민상담소장의 투고로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