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전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추석맞이 홍보 전단지 2만부를 제작 배부하고, 9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각 부서별로 이용할 전통시장을 지정하여 중식 및 회식, 각종 모임시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반상회, 협의회 및 부녀회 등 회의시 전통시장에서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또한 2009년 1월부터 전통시장을 연중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부서별로 "전통시장 이용하기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열악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해왔다. 시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에게 권장하여 구입하고, 매주 3째 토요일에는 거주지와 가까운 전통시장에 가족동반 시장 방문, 외식, 쇼핑등을 유도하기도 하였다. 한편 9월 7일 보도된 뉴스에 의하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전통시장 제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0%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금번 추석명절 손님맞이에 대비하여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회장 장용웅)에서도 관내 16개 상인회장 및 임원들에 대하여 "상인 특별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상가주변 환경정비, 상거래 질서 유지, 싱싱하고 다양한 상품과 선물셋트를 준비하는 등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채비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최근 대형유통업체들의 진입으로 힘들었던 전통시장에도) 구미시의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사업 및 환경정비 투자 및 시장을 쇼핑할 때 들고 다니는 불편이 없도록 8백여만을 투자하여 구미중앙시장에 쇼핑카트를 설치하여 장보기가 훨씬 수월해졌고, 상인들이 손님을 맞는 태도도 많이 달라졌다며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전통시장 담당부서인 과학경제과(과장 지희재)에서는 시설현대화사업 뿐만 아니라 상인친절 교육, 전통시장 거리 문화공연 등 고객 유치를 위한 노력과 상인 의식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계속 노력할 계획에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