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유물 제거작업은 지난 8월 제4호 태풍‘덴무’이후 두번째 작업으로 금오산 올레길을 찾는 시민과 탐방객에게 명산 금오산의 이미지 제고와 보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수거한 부유물은 자연발생 쓰레기인 초목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유물 수거선(보트) 2척과 직원을 포함한 인력 35여명이 투입되어 2.5톤 트럭 19대 분량의 부유물이 수거되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와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김사기 금오산도립공원관리소장은“힘든 작업이지만 탐방객에게 맑고 깨끗한 수질의 금오지를 보여주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고맙다”는 말과 함께 “6일 오전 제9호 태풍‘말로’의 영향권에 들면서 추가 부유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 걱정이다”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