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제 재도약 사례 주제발표 국제적인 호응 얻어

  • 등록 2010.09.02 08: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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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2010 동북아발전 포럼 참석

 
국제우호도시 심양시에서 개최한 2010 동북아발전포럼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경제 재도약 사례"란 주제 발표로 동북아 지방자치단체, 학계와 기업인 등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30일 30여 개국 750여명이 참석한 "2010 동북아 발전포럼"개막식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경제 재도약 사례"란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조원에 달하는 기업투자유치, 8조원대의 국책사업 선점, 중소기업지원시책, 구미국가공단 고용안정을 위한 We Together 운동, 환경과 경제가 어우러진 녹색성장 중심도시 기반조성, 국제도시와의 교류협력 및 국제기구 가입 활동 등 구미시 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시책을 소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0 동북아발전포럼은 "新경제·新협력·新발전"을 주제로 동북아 지방정부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기업간 협력루트를 제공하여 지방과 민간에서 다각도, 다차원의 우호교류와 협력을 전개하는 동시에 국제도시간, 기업간 교류협력과 상호 윈-윈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다.

 
▲ 남유진 구미시장과 심양시장 
2010 동북아발전포럼 개막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중국인대 부위원장, 일본자민당 전 간사, 요녕성 성장 등 국가지도자, 전현직 정계인사, 학자,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였다.

개막식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동북아는 21세기 新경제, 新협력, 新발전의 支柱가 되고 있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친환경 녹색사업 등 상호 지속발전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했다.

또한 구미시장 일행은 심양시장을 예방하고 구미시와 심양시 양도시가 그동안 10년이 넘는 우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더욱더 성숙된 동반자로서 믿음과 신뢰로 확고한 협조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등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심양시 주재 환영오찬 후 현지 LG전자 TV공장을 방문하여 현황 및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현지주재원을 격려하였다.

이에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 일행은 8월 27일 상해를 방문, LG전자 판매법인, LG 디스플레이, 효성, 농심 등 현지진출 법인장과 간담회를 통하여 중국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석한 법인장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사절로서 국위선양을 위해 힘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구미시와 심양시는 ’97년 6월 우호협력도시로 관계를 맺은 이후, 기업인, 대학생, 청소년, 예술단, 체육회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친선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며, 이번 방문으로 그 동안 양 시간의 교류사업을 재정립하고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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