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동 브랜드 참품한우 구미지역 농협 본격 유통

  • 등록 2010.09.02 08: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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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참품한우 입점식 열어

 
추석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보증하는 공동 브랜드 ‘참품한우’가 9월1일부터 구미지역 구미농협, 고아농협, 인동농협 매장에서 본격 유통된다. 농협매장에서 참품한우가 유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당사자인 황상원 (주)참품한우 대표이사, 정성균 구미칠곡축협 조합장, 김종광 구미농협 조합장, 임무식 인동농협 조합장, 황필호 고아농협 상임이사, 이성희 참품한우 시협의회장과 허복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대호·변우정 도의원, 장원혁 경북도 축산경영과장, 김병현 농협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황보걸 농협 시지부장, 도와 지역 축산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입점식 행사를 가졌다.

 
이와 같은 결실은 이제까지 참품한우가 작년부터 구미칠곡축협 매장에서만 유통되어 오던 것을 올해 들어 지역 참품한우 참여농가의 바램을 해결하기 위해 무려 8개월간에 걸쳐 (주)참품한우, 축협, 농협과 시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지난 8월12일 실무협약 체결에 이어 8월19일 도축장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칠곡축협을 유통주체로 정하고, 고아·인동·구미농협을 통해 지역산 우수등급 참품한우 유통을 골자로 한 당사자간 본계약을 체결해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입점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입점식 자리에서 “참품한우 농협 유통은 시민들에게 품질좋은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기회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특히 경상북도 공동 브랜드인 참품한우 유통을 구미에서 선도해 아주 자랑스럽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05년 정부의 한우 육성정책 일환으로 당초 경상북도내 250여 한우농가와 경상북도, 영남대, 한우협회, 지역축협 등이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을 설립한 이래 명실공히 전국을 선도하는 한우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참품한우는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순수혈통 한우를 고집한다는 것. 현재 구미지역에서 사육되는 참품한우는 110여호에 8천여 마리를 사육해 도전체 550여호 4만5천여 마리의 20%를 차지한다.
권맹식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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