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산코코리아 안전기원제 개최

  • 등록 2010.08.23 0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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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입주 1호 기업의 신축공사 착수

 
태양전지용 리본 와이어 생산으로 부품소재기술의 국산화
태양전지 부품소재분야 1천만불 투자, 연간 200억원 수입대체효과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에 첫 입주기업인 산코코리아 생산공장이 8.20(금) 16:00 구미 부품소재전용공단 2블럭 현장에서 김우동 산코코리아(주) 대표이사, 이케카미 마사아키 산코메탈(주) 대표이사, (주)새로닉스 허재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안전기원제를 지내는 것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기공식 행사는 종래의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배제하고 공장건설 현장에서 일하게 될 근로자들의 무사고와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등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생산공장 건립은 지난 4. 27일 산코코리아와 구미시 및 경상북도가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에 따른 것으로, 1,000만불을 투자(새로닉스 60%, 산코메탈 40%)하여 3,0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08. 12월 대일 무역수지 적자 해소 및 부품소재산업 선진기술의 국산화를 위하여 구미에 지정된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처음으로 착공되는 생산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 산코코리아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 3월 본격적으로 태양전지용 리본와이어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태양전지용 리본와이어는 태양전지의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으로 지금까지는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이번 생산공장 건립으로 2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는 산코코리아 이외에도 여러 기업과 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에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부품소재전용공단의 분양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금년 10월에 조성이 완료되는 부품소재전용공단에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첨단 부품소재 기업의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을 집적화시킴으로써, 구미시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글로벌 부품소재기업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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