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공사 본격추진

  • 등록 2010.08.23 0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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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 통과

경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간의 유보구간(4.3㎞)을 조기에 연결하기 위한 최대의 난관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가 통과되었다.

울릉일주도로는 39년에 걸쳐(‘63~’01)약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하여 총연장 44.1㎞중 39.8㎞를 개설하여 이용하고 있으나 내수전~섬목간 4.3㎞는 엄청난 사업비로 인하여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수십차례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 등으로 2008. 11월 지방도에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겼고 이후 지속적인 사업시행 건의로 2010년 착공사업비를 20억원을 확보하였다.

도는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금년 9월경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추진중에 있으며,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보상비는 지방비로 건설된다.

또한 선형불량과 시설기준이 미달된 기존도로 확장도 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도로부문 5개년 중장기계획에 포함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유보구간 사업과 동시에 건설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유보구간이 완공되면 그야말로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관광객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난 수십년간 겪어온 교통불편 해소와 독도의 국토수호 차원에서의 큰역활을 감당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중앙부처 등 긴밀한 협의로 본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국가지원사업의 최대한 예산확보를 위하여 관계부처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맹식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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