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경북 김천시 봉산면 태화리에 있는 화가의 농원에 가면 포도수확 성수기를 맞이하여 농촌이 단순히 농산물만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곳으로 인식되면서 싱그러운 포도향기 속에 포도와 그림이라는 예술 문화를 체험하고 시골 미술관을 견학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주 동안 150명의 도시 소비자와 청소년들이 화가의 농원에서 포도 따기와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부채위에 김천시 로고와 포도 그림그리기 체험을 하면서 행운권 추첨행사로 농가에서 직접 만든 포도와인을 선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 자원 봉사센터 봉사가족들은 화가의 농원을 방문하여 풀베기 작업과 포도 따기, 워크북 수업에 참여 하기도 했다. 또한 방문고객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제2회 들녘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시회 기간은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소비자가 함께 하는 예술농업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포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마트 시범농장으로 계약되어 완숙된 포도를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경남, 대구 소재 이마트 문화센터의 수강생들에게 와인 만들기와 라벨꾸미기 강좌를 8월 하순에는 울산 롯데마트, 부산 금정롯데마트와도 포도 따기와 와인 만들기를 주제로 화가의 농원 체험이 예약되어 있는 등 소비자 체험 교육과 체험교육생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화가의 농원 주 체험 프로그램은 포도를 주제로 폼아트 메모판 만들기, 찱흙 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부채만들기, 포도 클레이가 있으며 포도 수확철인 8월에는 포도 따기와 포도와인 만들기, 포도효소 만들기 중심으로 농장을 운영한다고 한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화가농원 홈페이지www.artpodo.com를 참조하거나 전화 011-825-9158로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