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9월부터 본격 추진

  • 등록 2010.08.18 07: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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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취약계층, 청년미취업자 등 5,300여명 참여
경상경비,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예산 등 500억원 투입

경북도는 희망근로사업을 8월 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201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한 예산과 지역발전상생기금 등 500억원을 투입하여 약 5,300여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시·군별로 "지역 녹색일자리"와 "지역 희망일자리"의 2개 부문 10대 분야로 추진한다.

"지역녹색일자리"부문에서는 명품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인프라구축, 희망의 집수리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취약지역 정비 및 외래동식물 구제사업 등 "지역 희망일자리"부문에서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사업, 희망마을프로젝트, 마을특화사업 및 향토자원조사, 다문화가족 등 지원사업,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체 고용인원의 20%를 만29세 이하의 청년실업자를 우선 고용함으로써 청년실업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중순까지 사업공고·접수 한 후 참여자를 최종 선정,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를 비롯한 4개 시군에서는 희망근로사업을 7월말 종료하고 또한 이 사업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시작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민선5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도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 "지역공동체사업"은 친환경·녹색성장 관련분야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안정적 일자리 및 지속가능한 소득증대로 연결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자율적 사업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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