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한중 어린이합창공연 개최

  • 등록 2010.08.16 0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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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중국 허난성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경북도는 중국 자매도시 허난성의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허난성 방송국 어린이 합창단과 공연팀 110명을 안동으로 초청, 합동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및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특히 8월15일 안동국제탈춤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양 지역 어린이들의 합창을 비롯, 안동과 영주지역 어린이들이 태권무를 소개하고 중국 어린이들은 고쟁과 바이올린 연주와 중국의 현대와 전통이 잘 어우러진 춤을 준비,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허난성방송국 어린이합창공연단은 전문양성센터에서 합창, 각종 공연 및 기타 기예 등을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어린이들로 중국 내에서도 지명도가 높다.

이삼걸 경북 행정부지사는 8월15일 양 지역 어린이합창단의 합동공연에 참석, 지난 15년간 우리 도와 중국 허난성은 21C한중새마을초등학교 공동건립을 비롯한 행정, 경제,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하고 특히 금년에는 우리 도내 안동 하회마을과 중국 허난성의 소림사 일대 문화재가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화음처럼 양 지역이 상호 협력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허난성 방송국에서는 아리랑TV와 함께 이번 행사 및 경상북도에 대한 관광, 문화와 전통을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 중국 중부지역에 경상북도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중국 허난성방송국 어린이합창단은 안동지역에서 합창공연, 경북전통문화체험, 홈스테이 등 2박3일의 다양한 일정을 마치고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석종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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