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결혼이주여성 생식건강증진사업 시범 보건소 선정

  • 등록 2010.06.30 11:08:43
크게보기

결혼이주여성에게 영양교육 및 실습교육 실시 큰 호응 받아

 
김천시보건소(소장 윤달호)가 국제결혼이주여성 생식건강증진사업에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연세대학교의료복지연구소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전국 22개 시범보건소 중 하나로 채택된 것이다.

지난 28일 결혼이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과 조리실에서 영양교육 및 도시락 만들기 요리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 및 실습은 전문 영양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식품구성탑 등 영양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유부초밥 등 도시락 만들기 실습이 있었다.

생소한 한국 음식 재료와 그 재료들을 다듬고 손수 준비하여 도시락을 만드는 등 우리 음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건강증진사업과 특히 식생활습관이 달라 재료구입부터 음식 만들기까지 과정의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주여성을 위한 생식건강증진사업의 첫 교육으로 앞으로 10회 이상의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을 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주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건강, 출산, 언어, 결혼생활 등 다방면에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김창섭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Fax.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안성 | 편집인 : 이안성 | 청소년 보호책임자 :김창섭 |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