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에 전국최초로 분수시계탑 설치

뜨거운 여름을 맞은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에 더위를 식혀줄 또 하나의 명물이 생겼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와 시계를 접목시킨 "분수시계탑"으로 전국 최초로 설치된 것.

현대홈쇼핑이 구미시에 기증한 "분수시계탑"은 구미지역 작가 이동철씨의 ‘시간여행’이란 조각작품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가운데 하나인 금오산도립공원의 분수광장 입구에 설치됐다.

전국최초의 분수시계탑을 기증한 현대홈쇼핑은 구미시에 본사를 둔 HCN새로넷방송사와 자회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작품을 구미시에 기증했다.

분수시계탑은 위로 솟아오르는 분수의 물줄기들이 모여 현재시각을 알려주는 조형물로 야간에는 조명의 빛으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 기존 벽천분수, 바닥분수와 어우러져 금오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행복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0일 HCN새로넷방송사 김동운 대표이사, 김성조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수시계탑 제막식과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동철 작가의 작품 설명이 곁들여진 이 날 행사에서는 여울국악실내악단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려 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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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에 전국최초로 분수시계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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