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여름꽃의 유혹이 시작되다

구미시는‘10년 5월 19일부터 시전역의 가로변, 조경지, 공한지 등에 철 지난 봄꽃을 제거하고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폐츄니아 등 12종 24만 여본의 화려한 여름꽃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도심의 초여름을 활기차게 시작하기로 하였다.

구미시는 농업기술센터 화훼포에서 생산한 꽃묘 18만여본을 읍면동에 폐츄니아 등 3종의 여름꽃을 5월27일까지 배부 완료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초종의 변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잎이 아름다운 코레우스를 처음으로 재배하였고 구미IC진입로 및 시청 앞 턱화단, 박정희 체육관 앞 꽃벽에도 백묘국, 천일홍, 맨드라미, 채송화, 제라늄 등 6만 여본의 다양한 초화류 식재로 가로변 미관향상 및 변화에 앞장선다.

또한 금년부터는 할미꽃, 작약, 꽃무릇 등 화려함은 일년초에 비해 덜하지만 들꽃의 강인함과 은은한 향, 소박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야생화들을 가로화단에 다양하게 식재하여 시민들의 옛 향수를 자극할만한 장소가 될 뿐 아니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일제히 만개한 꽃들이 향기를 발산하게 되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나비와 벌들의 향연이 예상된다.

구미시는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과 연계하여 계절별 특색 있는 밝고 아름다운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여 정주환경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계절 건강한 녹색 친환경 도시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2010년도 꽃밭속의 구미가꾸기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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