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가 ‘대통령 탄핵 반대’ 릴레이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된 구미시을 당원협의회 피켓시위는 민생을 뒤로한 채 국정 마비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헌재의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등 지역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헌재 앞 탄핵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첫 주자로는 시도의원협의회가 나섰다. 시도의원들은 퇴근시간에 맞추어 각자 자신의 지역구를 찾았다. ‘졸속심판! 사기탄핵! 대통령 탄핵 각하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야당의 비합리적인 행태에 끝까지 맞서 싸울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구미시을 당원협의회는 민주당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탄핵 반대 집회에 적극 참가하는 등 탄핵을 남발하고 헌법을 훼손하는 민주당에 맞서왔다. 앞으로도 대통령 탄핵 선고일까지 당원협의회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을 대표하여 구미시을 당협위원장인 강명구 국회의원은 “거대 야당의 서른 번째 줄탄핵이 이어졌다”며 “국정을 마비시킨 민주당은 무책임한 조폭 정책을 끝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듣고, 헌법재판소가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 시도의원협의회는 정근수, 윤종호, 김창혁, 백순창 도의원과 양진오, 장미경, 강승수, 이명희, 김영길, 안주찬, 소진혁, 정지원, 김근한 시의원 등 13명의 지역구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