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갤러리 신평관, 2월 금미회 초대전 개최

  • 등록 2025.02.14 18: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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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유화반 금미회 소속 작가 작품 30여 점 전시
지역사회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 기여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립금오공대 갤러리 신평관에서 ‘금미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 주제는 ‘슈필라움(spielraum;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30점의 유화 작품이 오는 2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신평관을 채운 유화 작품들은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해 온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 유화반 ‘금미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다. 이지혜 지도교수를 비롯해 김영란, 이성희, 이화숙, 허유경 등 총 5명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지혜 평생교육원 유화반 지도교수는 “지역민을 위해 국립금오공대에서 조성한 갤러리 신평관의 초대전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캔버스는 작가의 생각을 담고, 다양한 감각을 살아나게 하는 특별한 공간의 의미를 지닌 슈필라움이라고 생각한다. 삶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여 캔버스에 담은 이번 전시작품을 통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도 잠시 여유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신평관 운영을 총괄하는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주민에게 열려있는 갤러리 신평관은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단체, 예술가, 교육기관 등 지역 네트워크와의 협력도 강화하여 지역의 역사 및 문화유산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민의 생활 구역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앙부에 위치한 국립금오공대 갤러리 신평관은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와의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갤러리 중심의 커뮤니티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지역 문화의 다양성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조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에는 휴관한다.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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