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추진해온 학과 간 융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번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언어치료과와 소방안전과(2023년 7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공유한 이래로 ▲작업치료과와 도시조경디자인과의 '4차 산업 스마트 작업치유 & 조경 경진대회' (2023년 8월)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스마트경영과의 '모형자동차 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2023년 12월) ▲사회복지과와 치위생과의 '2024년 학과 융복합 HDC(Human Dental Care) 프로그램 경진대회' (2024년 9월)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스마트경영과의 ‘아두이노 모형자동차 대회’(2024년 12월)가 진행됐다.
2023년 8월 실시된 작업치료과와 도시조경디자인과의 '4차 산업 스마트 작업치유 & 조경 경진대회'에서는 작업치료과의 노인인지 직무능력과 조경과의 설계, 디자인, 시공 능력이 융합된 ‘시니어 종합운동기구’가 제작됐다.
2024년 9월 실시된 사회복지과와 치위생과의 '2024년 학과 융복합 HDC(Human Dental Care)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는 노인성 치매 대상자의 구강 관리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분석했으며 치매 단계에 따른 구강 건강 가이드, 구강 케어 실천률 향상을 위한 교육 동영상 제작, 칫솔질 스티커 포스터, 양치 알람시계를 개발했다.
특히, 2024년 12월 4일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스마트경영과 학생들로 구성된 6개 팀이 개최한 ‘2024년 GMU 학과 융복합 아두이노 모형자동차 제작 및 경주대회’는 융복합 프로그램의 정점을 찍었다.
금상을 수상한 ‘Fusion Motors’팀은 도심배달카라는 컨셉으로 기계자동차공학부에서 차량구조 및 외형 설계, 전기융합에너지과에서 코딩 및 센서 설계, 스마트경영과에서 마케팅전략에 대해 제작 및 발표했으며, 학과간 융복합을 통해 우수한 점수로 경주대회를 완주했다.
구미대학교의 융복합 프로그램은 전공직무능력 향상과 다양한 학과 간 협업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우수한 효과를 내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도출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제품 제작에 까지 이른다.
여기에다 산업체 전문가들의 참여로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산학협력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구미대 융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체 전문가들은 “융합적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학문의 실무 능력 배양의 좋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품은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상당수 있었다”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에 칭찬을 내놓았다.
이승환 총장은 “각 학과의 전공직무능력이 결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보면서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구미대는 앞으로도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소통능력,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 역량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대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으며, 2025년도에도 도시조경디자인과와 특수건설기계공학부의 융복합 교육과정 등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융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