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분야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는 단체 가운데, 지식재산 창출 및 고용 증대, 기술사업화·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협력주체(지역, 대학, 산업체, 연구소 등)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된다.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1단계 서면 심사를 통해 2배수(수상후보 20개) 선정 후, 2단계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는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 인력양성 분야 최우수는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6일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2024 산학연협력 EXPO’개막식에서 진행됐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특수목적 메타버스와 사용자 중심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창업, 해외수출’사례로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엔에스랩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퓨어월렛(Pure Wallet) 등을 통해 누적 수출 300만 불을 달성했으며,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실용적인 상용화의 우수 사례로 2022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5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그랜드ICT연구센터)’ 수행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및 국가혁신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혁신 중개자로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특수목적 블록체인 원천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산학연관군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요기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연구인력 양성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