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공공배달앱 활성화)’ 공모사업에 경상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보 콘텐츠는 카드뉴스와 홍보 영상 제작을 포함하여, 특히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달달한 낭만야시장, 구미라면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와 연계한 쇼츠 영상 및 SNS 홍보로 이루어진다. 또한, 일회용 앞치마와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제작해 배포하며, 해당 물품에는 먹깨비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시는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운영하며 2,600개 가맹점에서 누적 매출 97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2024년에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푸드페스티벌에서는 시민들에게 4천 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구미시는 가맹점 모집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3,000개 가맹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먹깨비를 더욱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