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캠페인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이 오는 10월 5일(토)부터 10월 6일(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구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온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육아 문화 인식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전붐업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 육아 사진&영상 공모전’이 진행되어 1,386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대상(1명, 시상금 300만원)을 포함한 총 95명의 수상자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기원하는 ‘해피경북 세레모니'가 진행되며, 육아공감 토크쇼, 해피콘서트, 가족레크리에이션,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공감 토크쇼는 ‘대디공감 토크쇼’와 ‘부부공감 토크쇼’로 진행된다. 대디공감 토크쇼에서는 유명 유튜버이자 육아 웹툰 1호 작가인 심재원 작가의 인생막장을 살던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변화해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부부공감 토크쇼'에서는 웹툰 작가 김인호·남지은 부부가 네 자녀를 키우며 겪은 육아와 성장기를 소개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해피콘서트에서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래드 이발소’ OST 동요 메들리 공연이 펼쳐지며, 실외 체험부스에서는 키즈 헬스존, 키즈 오감존, 키즈 에코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를 낳기만 하면 구미시가 키워준다는 각오로 출산과 양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저출생 극복의 마중물이 되어 많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