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칼럼 = 북한의 국운, 경술년에 최악 위기 맞는다

2024.05.30 15:01:17

 

 

 

 

 

칼럼

 

 

                 

 북한의 국운, 경술년에 최악 위기 맞는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동양철학 중에 사주추명학이 있다. 여기엔 물상법이 포함된다. 사주추명학은 인간의 운명을 추리해서 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물상법은 삼라만상 즉 자연 만물을 현존하는 그대로의 형태를 보고 명운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 학문을 통하여 보면 그 사람이 부자인지 빈자인지, 영웅인지 소인배인지, 사람된 그릇이 큰지 작은지, 몸이 건강한지 병들었거나 불구자인지 알 수 있다. 북한 김정은의 사주(출생년월일시)는 알수 없지만 물상법에서 보면 세상을 보는 눈과 시대를 읽을 줄 아는 두뇌와 지혜는 우둔하다.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갖추어 할 국제감각이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다가오는 2030년 경술년이다. 1910년(경술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가 있었던 해부터 120년만에 돌아온 경술년이다. 또한 경신년(1980년)에는 우리 민족사의 또 하나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광주사태가 발생했으며 경인년(1950)에는 6.25전쟁이 발발, 막대한 인명과 재산을 잃은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을 겪었고, 경자년(1960)에는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수 많은 학생과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4.19혁명이 일어났다. 이처럼 경자가 들어간 해만 되면 우리나라는 국난을 겪게 되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한반도는 오행상 목(木)에 해당되는데 경인년(庚寅年), 경술년(庚戌年), 경신년(庚申年)과 같은 경(庚)자 해인 금(金)이 오면 금극목(金剋木)으로 쇠(金)가 나무(木)을 치기 때문에 금(金)이 오는 해는 불길하다. 특히 경금(庚金)은 신금(辛金)과는 달라 강철처럼 강하기 때문에 나무를 찍어내는 강도는 매우 강하다. ‘격암유록’에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나라가 둘로 나누어졌다가 다시 통일된다는 예언을 하고 있다. 즉 남북통일을 암시하고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은 1977년에 처음 소개되고 1987년에 처음 번역되어 출간된 동양의 성서(예언서)로, 총 6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명종 때의 예언가 격암 남사고(1509년~1571년)가 어린 시절 ‘신인(神人)’을 만나 전수받았다고 주장되고 있으나, 현재 역사학계에서는 검토할 가치가 없는 위서라는 견해가 있는 모양이다. 현재 전해지는 것은 1977년 이도은(李桃隱, 본명 이용세, 1907년~1998년)이 필사, 기증한 것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은 세론시(世論視), 계룡론(鷄龍論), 궁을가(弓乙歌), 은비가(隱秘歌), 출장론(出將論), 승지론(勝地論) 등 60여 장의 논(論)과 가(歌)로 구성되어 있다. 역학·풍수·천문·복서 등의 원리를 이용해 한반도의 미래를 기록하였다. 임진왜란, 동학 농민운동, 한일병합조약 뿐 아니라 한반도의 해방과 분단, 한국전쟁, 4·19혁명과 5·16군사정변 등 역사적 사건뿐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 등 한국의 역사적 인물의 행적을 정확히 예언하고 있어 “민족의 경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격암유록’의 말을 인용해 보자 “統合之年何時(통합지년하시)~龍蛇赤狗喜月也(용사적구희월야)~白衣民族生之年(백의민족생지년)~남북통일 하는 해가 언제일까~용하고 뱀하고 있는 병술(술戌)은 개(狗)를 말함) 좋은 월(月)이라~이 해가 백의민족 생년이니라” 북한정권 종말을 암시하고 있다. 2030년 경술년 북한 국운은 삼살(三殺)로 최악의 위기를 맞는다. 삼살은 세가지 재앙을 말한다.

 

삼국시대에 고구려를 네 차례나 침략한 대륙의 수(隨)나라는 도읍지가 낙양(駱陽)인데 (駱)자를 파자(破字)해 보면 말(馬)자와 각 각(各)자로 분해된다. 말을 탄 형상이라 처음에는 나라가 강대하지만 나중에는 서로 영웅이라며 잘난 사람이 각각이니 말(馬)이 각자 제 갈 길로 흩어지는 형상이라 국운이 쇠퇴함을 뜻한다. 결국 수나라 왕 양견은 아들 양광에게 살해되고 100만이 넘는 대군으로 고구려와 네 번의 전쟁을 치루느라 국력이 소모되고 백성들이 살기가 어려워 반란이 일어나 결국 수(隨)나라는 멸망하고 당(唐)나라가 탄생했다. 양견이 영웅이라 하지만 운이 쇠퇴하면 부귀영화도 접어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당 태종은 도읍지 낙양(駱陽)의 낙(駱)자가 좋지 않다고 하여 낙(洛)으로 고쳐 낙양(洛陽)으로 하였다. 한국의 경우 역상(易相)으로 보아 금기(金氣)를 가진 국가통치자는 금극목(金剋木)으로 국운이 좋지 않아 불황이나 재앙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차기 대권을 노리는 사람 중에는 금기가 매우 강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국가통치자가 되면 안된다. 그러므로 국민들은 지역감정을 벗어나 진실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을 국가통치자로 선출해야 한다. 경술년에는 북한정권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반체제조직이 활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있다.

 

 

 

 

 

 

 

 

권우상 기자 lsh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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