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제26대 임준형 구미소방서장 취임

  • 등록 2023.07.03 2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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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 취임식을 대신해 재난취약지구  대형 공사장에 현장 지도 방문으로  업무를 개시했.

 

 26 구미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임준형 신임 서장은 2003 소방간부후보 12기로 소방조직에 몸담아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위험물안전계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예천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현장활동을 통하여 구미시민들에게 믿음을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있도록 구미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소방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26대 구미소방서장으로 임용된 임준형입니다.

 

화재와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최일선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직원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경북도민과 구미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구미소방서를 위해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이를 위해 평소에 늘 마음에 담아오던 소신을 담아 오늘 여러분과 함께 구미소방서가 나아갈 방향을 다음의 네 가지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소통이 넘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회의는 누구나 참여하고 토론하여 직원들이 ‘활기차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합시다. 직원 간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신뢰받는 구미소방서를 만들어 갑시다.

 

재난 현장은 물론 지역 산업체와 취약 대상을 방문하여 산업체의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 우선 예방행정을 강화하고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를 수시로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둘째,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합시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 사고에 대한 무한 지휘 책임은 소방서장에게 있습니다. 평소 훈련 등 사전 대비 활동은 물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초기부터 지휘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영역에서 재난 상황에 적합한 대응능력을 갖추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재난 대응은 초기 단계부터 신속 대응, 최고수위의 대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재난 현장의 불확실한 상황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과 전술을 다듬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현장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합시다.

 

셋째,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현장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임무 수행에 임합시다. 재난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지휘관의 정확한 상황판단, 대응 우선순위 결정 및 전략·전술 선택과 2인 1조 시스템 확행, 현장 상황에 맞는 개인 보호(안전) 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대원의 위험한 진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위험성 평가 일반원칙과 활동별 지침을 고려 대원투입여부를 결정하고 동시에 안전확보에 철저를 기하여야 하며 대규모 화재 시 소방시설과 특수 장비 활용을 통한 전술 운용 능력이 향상되어야 합니다.

 

넷째, 신뢰받는 청렴한 구미소방서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소방서장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조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도 과감히 개선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갑질 행위, 직장 내 괴롭힘, 인사청탁,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중요 비위는 개인을 넘어 소방의 신뢰도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완전히 근절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구미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경북도민과 구미시민의 안전이 우리 소방 가족의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 위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늘 잊지 않고 우리 모두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2023. 7. 1.

 구미소방서장  임준형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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