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회의원, 대구경북선 ‘KTX동구미역’ 유치 활동 실시

  • 등록 2022.11.14 19:51:23
크게보기

서울 삼성·수서-KTX동구미역 간 1시간 50분대 소요 예상
경부선 철도 수요 분산, 국가산단 대구경북 신공항 활성화 기대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지난 11월 11일(금)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질의에서 신설 예정인 대구경북선을 고속화 설계하여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KTX-이음’을 투입해 줄 것을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국토부에 요청했다.

 

김영식 의원은 “최근의 철도교통 트렌드는 하나의 선로를 전동열차와 고속열차를 혼합 운행토록 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라며, “대구경북선을 고속화하여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을 오가는 광역철도와 함께 서울까지 운행하는 KTX-이음을 병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며, 이 사업이 완성되면 서울 강남권(삼성·수서)에서 KTX동구미역까지 1시간 5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부선 서울도심 구간은 만성적인 선로용량 부족 문제로 수도권 전철을 넘어 경부선, 호남선의 운행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제2경부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철도 건설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대구경북선의 고속화 설계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 강남권(삼성·수서)-신공항-동구미-서대구 KTX이음 노선의 효과로 △대구와 구미지역 약 300만 시민의 철도 편익의 증가, △국내 최대 전기전자 국가산단의 활성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활성화, △포화된 경부선 철도 수요 분산을 꼽았다.

 

김영식 의원은 “대구경북선 고속화와 KTX동구미역, KTX신공항역 유치를 위해 관련 지자체(대구시, 경북도) 경제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추진단 구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 저작권자 © 구미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구미일보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장주소 : 경북 구미시 상사동로 167-1, 107호(사곡동) T (054)975-8523 | H.P 010-3431-7713 | E-mail : kgnews@hanmail.net 발행인 : 이송희(안성)|편집인 : 이서온| 청소년 보호책임자:김창섭| 등록번호 : 경북 아 00052 | 신문등록일 : 2007년 8월 7일 Copyright ⓒ 2009 구미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