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도 구슬땀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 등록 2019.09.02 08: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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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가구에「화장실 지어주기 봉사」 실시

양포동(동장 김차병)에서는 8. 3.()~ 8. 28()동안 5번에 나눠 양포동마을보듬이와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이 함께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대상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로 집에서 15m정도 떨어진 아주 열악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변기도 없이 정화조 위에 널빤지 두 개만 놓여 있었고, 화장실 천장도 낡아서 비가 새고, 화장실 가는 길에 전등도 없어 고령의 어르신이 사용하기에 안전상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양포동마을보듬이와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은 인력·장비대여·부재료비 등을 부담하여 재능기부를 하였으며, 폭염이 계속되는 뜨거운 날 이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화장실을 지어주고자 하는 마음에 강행하였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화장실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수일간의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집과 가까운 곳에 수세식 화장실을 새로 지어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어르신은 화장실이 낡고 가는 길도 멀어서 너무 불편했는데 집 가까이 이렇게 편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수세식으로 지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봉사자에게 인사를 전하였다.

 

김차병 양포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봉사해 준 마을보듬이위원과 구미청년연합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양포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윤정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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