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구미준법지원센터는 13일부터 전북 무주 소재 무주레저스쿨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에 걸쳐 여름캠프를 실시하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성장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마련되었으며,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자기 주도적 성장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래프팅 등 여름스포츠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여름캠프에 참석한 A군(18세, 남)은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난생 처음 래프팅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무섭기도 했지만,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어 좋았고 기분이 짜릿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 같이 갔던 친구들에 함께 배를 젓다 보니 협동심과 인내심에 대해서도 많이 느껴본 시간이었다. 이제 사고 안치고 보호관찰을 잘 받을 것이고 내년에도 오고 싶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보호관찰소 선생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법무부 구미준법지원센터 권우택 소장은 “기존 교육위주의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가진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협동심을 배우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재범하지 않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