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사 원조도안 주지스님 법문] -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9) 

  • 등록 2019.05.31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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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향기로운 사람(9) 

행동과 언어를 일치 하라. 
좋은 습관은 기르고 나쁜 습관은 버려라.
나이가 들수록 고질화되는 습관, 게으르고 나쁜 습관은 꼭 고쳐야 한다.

고치지 않으면 래생으로 가져가게 된다.
 

남이 보지 않는다고 함부로 하는 버릇은 나쁜 습관이 된다.
혼자 방에 있더라도 모든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한다.
사람이 경계해야 할 일은 나태함과 게으름이다.


부단히 노력하는 습관이 건강한 자기를 만든다.
행주좌와 어묵 동정이 발라야 한다.
옷이 잘 정돈된 사람은 교양이 있는 사람이다.
외출 할 때 슬리퍼를 신는 청소년은 이미 버릇없는 아이다.


신 구 의(身,口,意), 삼업을 깨끗이 하는 것이 지계다.
지계는 바른 습관을 말한다.
격에 맞고 조화로운 모습이 아름다운 것이다.

옷 하나 바로 입을 줄 모르면 부자인들 자격을 갖추겠는가!
 

현관에 가지러니 놓인 신발을 보면 그 집안의 화목 척도를 볼 수 있다.

신발의 뒷굽을 구겨 신는 사람은 버릇이 나쁜 사람이다.
신발 하나 바로 신지 못하는 청소년이 큰 출세를 한들 바르겠는가!
왜? 이미 그는 끈기가 게으르고 나약한 아이이다.
건전하고 강인한 끈기는 올바른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오기 때문이다.

 

부모의 습관을 자녀들이 배운다.
잘못된 술 주정 버릇은 꼭 고치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전생에 술 많이 먹은 사람이 이 생에 정신 장애자 박약자로 태어난다고 한다.

 

산 목숨을 죽이면 자비 종자가 끊어진다.
남의 것을 훔치면 복덕 종자가 없어진다.
간음하게 되면 청정 종자가 끊어진다.
거짓말 하게 되면 진실 종자가 끊어진다.
술을 많이 마시면 지혜 종자가 끊어진다.
계를 지키면 천지 만물이 “벗”이 되어 더불어 같이 살며 옹호하여 준다.

오늘 가는 것과 내일 가는 것이 무엇이 다를까?
만리의 길을 가더라도 꿈이 있으면 즐겁다.
미래를 알고 사는 사람은 없다.
아프지 않은 행복도 없다. 


선사 왈
망상과 괴로움을 통해서 성불 할 수 있느니라.
눈이 어두우면 귀가 밝아
겨울에 이미 봄은 와 있느니라.

이안성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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