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갑 새누리당 백성태 예비후보는 3/7(월) 구미시청 열린나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문에서 백성태 예비후보는 ‘구미갑 시도의원들의 특정후보 지지활동’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시·도의원들이 구미시민만을 위해 봉사하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앞으로 “국회에 입성하면 시도의원공천관련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시민에게 선택권을 돌려줄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또한 공정하고 올바른 선거풍토를 확립하고 구미시민들에게 후보들의 공약과 소신, 도덕성에 관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 정책 토론회를 백승주 예비후보 측에 제안 했다.
특히 당의 전략공천설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최근에는 저를 국정원장 출신인 이병기 비서실장과 국정원 2차장 출신인 김회선 공관위원이 밀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면서 이들 인사와의 관계를 묻는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크게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백승주 예비후보측에 대해 선거홍보용으로 급조된 것이 아닌 지 의심되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구미분원 개소, 전략공천설 등과 같은 구미시민을 기만하는 홍보활동 보다는 정정당당한 능력 검증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자고 강조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관내 언론사 기자들 뿐 아니라, 유권자 300여명의 시민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백성태 예비후보의 이 같은 선언 후 일부 시민들은 "백후보로부터 오랜만에 속 시원한 이야기를 듣고 왔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관내 시·도의원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