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왜관 소공원(內)에서 읍면 부녀회장 및 회원,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김장배추 2천포기를 직접 다듬어 절이고, 양념소를 넣어 버무리는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박스로 포장해 지역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차상위 계층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500세대에 전달됐다.
김종심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은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 선물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밝고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