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속에 경북 알려

  • 등록 2011.06.03 09: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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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란드 등 7개국 공무원 초청, 6개월간 한국어 연수 실시

 
경북도는 해외 자매·우호협력 자치단체인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폴란드 등 7개 국가의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2011 해외 자치단체공무원 초청 한국어 연수"를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2005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연수과정에는 지난해까지 경상북도의 자매·우호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9개국 36명의 외국 공무원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연수생의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국제통상과 직원들을 개인별 멘토로 지정하였으며, 6월 2일(목) 경북도청에서 도정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소개하고 새마을회관, 구미공단 등 현장견학을 실시하였다.

2011년 한국어연수과정 참가 현황은

국가별로 중국에서 4명, 멕시코 1명, 인도네시아·캄보디아·터키·베트남·폴란드 각 1명으로 10명의 연수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비와 체재비 등을 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 한국어 배우기는 물론 한복체험, 전통공예, 한국영화보기, 송편만들기, 한글날행사 참가, 한글노래 부르기, 문화관광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어 연수과정은 해외 지자체에서의 관심과 반응이 좋아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인원이 늘어 올해 10명이 참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 걸쳐 한국 음악·공연·음식·영화 등 한국문화에 대한 한류 바람이 불어 외국 공무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2011년을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경북 국제화 그랜드 플랜”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투자유치, 새마을세계화, 다문화정책 국제화, 독도·문화의 국제화, 국제교류·통상외교 비즈니스, 해외농업 영토 확장 등 국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외국 공무원에 대한 한국어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자치단체와의 우호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려 친한국·친경북 인재를 키워 세계속에서 세계인과 함께 하는 국제화를 추진하여 경북형 국제모델 개발로 국제리더십을 확보하고 세계 속에서 ‘글로벌 경북’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세계에 기여하는 국제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경북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욱동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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