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2월 10일(목) 선산출장소 대강당에서 관내 양돈농가, 축협, 경북수의사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까지 남하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1월 28일(금)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이어 2월 8일(화) 구미와 30km 떨어진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양돈농가들은 차단 방역을 위한 8대 방역시설#을 빠른시일 내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는 19호에 6만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 폐기물관리시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사육하는 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필요 방역예산도 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별로 변경되어, 기존에 세대별 1천㎡이상의 농지만 작성·관리하던 것이 전체 농지에서 대하여 작성 관리하게 된다. 농지대장은 초기 데이터생성 구축 및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4월 15일부터 발급예정이며, 오는 8월 18일부터는 농지의 공적장부로서 활용된다. 한편, 농지대장으로 전환 후 기존의 농지원부는 10년간 사본편철하여 민원인 요청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존 농지원부의 수정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수정신청을 2월 28일(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한다. 이두근 농정과장은 “농지대장 전환에 따른 혼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주민안내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효율적인 농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2월 9일(수) 오후 2시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제11, 1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화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윤수경 회장(청송)의 이임식과 제12대 김미경(김천) 신임 회장의 취임식 진행됐다. 김미경 신임 회장은 김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 경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사무처장, 경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정보화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제11대 윤수경 회장(청송)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SNS,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연합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새롭게 취임하는 회장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도 정보화농업인의 위상 제고 및 도연합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신임 회장(김천, 52세)은 “연합회의 위상 제고는 물론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활성화, 로컬푸드 직거래망 확충, 시군별 우수 농산물 마케팅 시스템 공유
칠곡군(군수 백선기)에서는 지난 2월 4일(금) 맛과 품질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칠곡 벌꿀참외가 첫 출하했다. 첫 출하농가는 약목면 시설참외하우스 11동(3300㎡)을 재배하는 채실근 씨(66세)농가로 참외 18상자/10kg를 경기 구리청과에 출하했다. 칠곡군 참외는 꿀벌을 투입해 자연수정 함으로써, 맛과 당도 등 고품질로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는 지역이 기후변화로 인한 아열대 기후대로 변할 것을 대비해 지난해 한라봉에 이어 ‘경북형 레드향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책자로 제작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형 레드향 재배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만감류 재배현황, 레드향의 생육특성, 환경관리, 재배기술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는 농가에서 레드향 재배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레드향은 당도가 높고 아삭하고 부드러운 과육으로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한라봉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넓다. 시설 내에서 새순 발생부터 과일수확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레드향은 생육단계별 적절한 재배 환경 관리를 통해 고품질 과실을 해거리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매뉴얼은 개원, 번식, 수형관리, 생육단계별 관리 등을 담고 있으며 지역의 재배 여건과 사례를 담고 있어 레드향의 초기 재배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한라봉에 이어 레드향 매뉴얼을 조기에 보급함으로써 아열대작물을 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농작업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관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관내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활동, 여가체험 기회 제공해 영농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태백시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만 20세∼만 75세 미만(1947. 1. 1.∼2002. 12 .31.)여성농업인으로 지난해 1월 1일 이전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사업자 등록자, 전업적 직업을 가진 자,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규모는 1인당 20만원이며 150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복지 바우처 사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강원도 내 영화관, 서점, 공연장, 스포츠 등 40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2월 19일(토)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석윤 태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RPC 및 DSC관계자, 농업인단체대표 등 11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심의회를 하였다 2019년 ~ 2022년도는 일품벼와 해담벼를 선정하여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일품벼와 영호진미“를 선정하였다. 일품벼는 도복이 잘 되지 않고, 벼 알 탈립이 잘 되지 않아 기계화율이 높은 우리지역에 알맞은 품종이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엄성렬 농업정책과장은 ”2023년도 매입품종(일품벼, 영호진미)을 선정하여, 종자준비 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년 시민을 위한 건설사업의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활력 넘치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김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을 선도적인 도농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2년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시켜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472건, 325억원, 농업기반정비사업에 200건, 116억원을 투입하여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부양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잘사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3개 마을에 3년간 각각 5억원을 투입하고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77억원을 투입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의 해제에 따른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산공원’을 시민의 품에 안겨주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오봉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금년도 32억원 집행예정이며 소규모용수개발사업,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영농환경개선사업에도 80억원이 투입된다. 김충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안완기)은 콩·팥 보급종에 대해 오는 2월 3일(목)부터 3월 17일(목)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보급종은 콩 3품종 241톤(대원 197, 대찬 34, 선풍 10톤), 팥 1품종 5톤(아라리)이며,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단위는 5kg(1포)이며, 콩은 소독·미소독 선택하여 신청이 가능하고,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구분 없이 29,410원(5kg/1포)으로 동일하다. 팥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45,030원(5kg/1포)이다. 종자는 4월 1일(금)부터 5월 10일(화)까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콩·팥 보급종 품종별 특징을 살펴보면, “대원콩”은 장류두부용으로 사용되는 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기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아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대찬콩”은 장류두부용으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대원콩에 비해 수확이 일주일 정도 빠르며, 도복에 강한 편이고 꼬투리의 착생부위가 높아 기계 수확에 유리한 품종이다. “선풍콩”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논 재배에 적합하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에서는 2022년 고품질 수박·멜론 생산을 위해 휴경기인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81ha 농경지를 대상으로 토양 화학성 분석 및 선충검사 등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시설하우스 재배지에서는 염류집적으로 인한 생리장애와 선충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밑거름 살포 전 정확한 토양분석으로 재배지의 토양상태에 맞는 적정 비료사용처방 및 염류농도를 줄이기 위한 유기물시용, 킬레이트제 사용법 등을 지도하고, 선충밀도를 낮출 수 있는 기피 미생물제 공급 및 약제를 처방할 계획이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재배지에서는 토양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토양은 한번의 관리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1월 28일(금)부터 2월 28일(월)까지 한 달 간 올해 경북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이후에는 3월 중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4월과 8월에 각각 30만원씩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지급된 농어민 수당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품목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연환경의 보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해 여름 긴 장마로 생육 후기에 강우량이 많아 내동성이 저하돼 사과나무에 동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해빙기 과원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사과나무는 동계휴면 시 –30℃까지 견디기 때문에 한겨울은 무사히 넘기지만 기온이 상승하는 2월 하순 ~ 3월경에 동해가 많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나무가 고사하기 때문에 동해를 입은 농가는 큰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동해는 지난해 과다결실, 조기낙엽, 배수불량 등 세력이 약한 나무를 중심으로 발생하며 건조와 저온에 의한 피해가 주요 원인이다. 건조에 의한 동해는 지하부가 얼어있거나 저온상태인 이른 봄철 수분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뿌리가 마르면서 나무가 고사하며 저온에 의한 동해는 조직이 얼면서 파괴되고 심한 경우 수피가 파열된다. 동해를 받은 상처로 나무좀이 침입하면 가지가 마르면서 고사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해 관리방안으로는 월동 전후 수분관리와 지제부 보온이 가장 중요하며, 초겨울 물이 얼기 직전과 해동직후 충분히 관수하면 동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이른 봄철 지면에서 50cm까지 흰색 수성페인트와 볏짚, 보온재 등으로 방한조치를 하면 온도편차를 5℃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