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 8월 6일 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을 운영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계 공모사업으로 대국민 문화향유 기회증진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단체는 반디(VANDI)로 다채로운 세계 민속 악기로 연주를 통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의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페루의 카혼, 아프라키의 잼베, 중동의 다르부카 등 파워풀한 리듬악기와, 동해안 별신 굿 장구와 타율악기인 핸드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악기 연주를 통한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악기들의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몰입할 수 있었고, 업사이클링 악기를 통해서 신선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매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좋은 공연을 제공한 반디(VANDI)에도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7월 31일(수)과 8월 7일(수) 저녁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임이랑 작가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번 특강은 임이랑 작가가 밴드 ‘디어클라우드’ 소속의 음악인으로 활동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때 가드닝을 통하여 마음 건강을 얻을 수 있었던 힐링 이야기와 본격적으로 식물 집사라는 부캐릭터를 가지고 시작된 삶의 변화를 소개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식물군을 추천하고 가드닝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구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동물 전문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이강원 작가의 ‘동물은 인간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개를 통해 보는 역사 문화 읽기’ 등 총 3회의 특강을 남겨 두고 있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구미도서관은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인문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책과 사람의 관계가 지속 가능하게 이어주는 새로운 독서문화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동구미농협은 2024년 8월 7일(수) 오전 11시 종합청사 2층에서 서예교실 ‘붓사랑’ 제2회 서예작품전 오픈식을 갖고 8월 14일(수)까지 8일간 서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2년 2월 7일 구미시립 양포도서관에서 제1회 작품전시회를 갖고 이번이 두 번째 전시회가 된다. 동구미농협 서예교실 ‘붓사랑’은 산동읍, 장천면 지역민들이 문예 작품 활동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동구미농협에서 2020년 8월 12일 개강하여 오정 김미자 선생님께 사사하고 있으며 각종 서예대전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은 격려사에서 “동구미농협이 조합원과 농협 이용고객들의 다양한 문예창작활동 지원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동구미농협 서예작품 전시회에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택 서예교실 ‘붓사랑’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서예반 ‘붓사랑’ 회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묵향속에서 동구미농협의 후원을 늘 감사하며 열정과 화합으로 자기수련을 강화하여 또 다른 솜씨를 일취월장하여 전국에 동구미농협을 알리는 ‘붓사랑’이 되겠다.” 다짐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9> ❋ 쥐띠 11월생 = 재능이 뛰어나고 매사에 빈틈이 없으며 사리를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인정이 많고 임기응변에 능하여 강인한 집념과 왕성한 추진력이 대단하며 바른 말을 잘하여 자주 구설수에 오른다. 포부도 크고 성취욕도 강하지만 지나친 욕구가 가끔 실패를 불러 올 수도 있겠다. 특히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자주 다툼이 있으니 조금씩 양보하는 수양을 쌓아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25살 -26살에는 주변환경에 만족하지 못하여 방황하거니 직장생활 또는 그 외의 일로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르는 운세다. 29살-30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식구가 늘어난다. 34살-35살에는 친한 사람의 유혹에 빠져 낭패볼 수 있으며 38살 - 39살에는 조그마한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다만 이사를 하거나 가족 중에 이별수가 따르는 운세이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으며 재물은 본인이 흩어버리는 자성자패의 운이므로 가끔 좋은 기회도 잡지만 내 것으로 만들기가 어려운 운세다. 한평생 굴곡과 시련을 잘 이겨내어 열심히 노력하면 만년에 재물을 모으고 행복하게 살 팔자다. ❋쥐띠 12월생 = 두뇌 회전이 빠르고 합리적인
엄마와 함께 읽는 명작 동시 = 바다의 모습 / 권우상 바다의 모습 눈을 감으면 아버지가 고기잡는 모습 눈을 감으면 파도가 갈매기와 노는 모습 눈을 감으면 수평선이 햇님을 보듬어안는 모습 눈을 감으면 밀물과 썰물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 눈을 감으면 햇님이 잠자는 바다를 깨우는 모습 눈을 감으면 물고기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 이 모든 것은 바다의 모습입니다. ㅇ 아동문학가.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속보 / 소비자원 사칭 환불 문자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대규모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티몬ž위메프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한 큐텐 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이 취소되었음에도 대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소비자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할 소비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명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 사례가 확인됐다. 발송된 문자의 URL을 클릭하면 피싱페이지로 연결되며 페이지 클릭 시 악성앱이다운로드 된다. 악성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범죄집단에 넘어갈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문자 내용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습니다” 등 티몬과 위메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다급한 심정을 이용해 문자를 클릭하도록 유인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환불 안내 문자를
엄마와 함께 읽는 명작 동시 = 접이 부채 / 권우상 접이 부채 아빠가 할머니 제사 지낼 때 세워놓은 병풍처럼 짜르륵 폈다 짜르륵 접었다 하는 접이 부채 손바닥에 차곡차곡 접힌 종이 한 장 어디에 숨었다 이런 바람이 나오는 걸까 아기 낮잠 재우는 솔바람 엄마 이마에 구슬땀 닦아주는 강바람 가진 인심 한껏 베풀려고 수천 개의 바람을 나누어 주는 고마운 마음에 더운 여름 날씨도 물러간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부산은행 창립 26주년기념 뮨예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8월 12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본 과정은 9월 3일(화)부터 11월 29일(금)까지 운영되며, 총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인문교양강좌인 ‘사람 꼴 만드는 틀 做人書(주인서), 『소학』’강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서예(오전/오후),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 교육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예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정원은 인문교양강좌 65명, 서예(오전/오후),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 각 12명씩 총 137명이다.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12월 한 달 동안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방문 또는 구미시청 홈페이지(gumi.go.kr/museum)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고란 및 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
구미시는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 주관으로 양성평등 실현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과 「저출생 극복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0 ~ 6세(2018년 이후 출생자)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아빠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행복한 순간(놀이, 육아, 여행 등)을 담은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저출생 극복 숏폼 영상 공모전」은 구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신청서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7일(수)부터 8월 16일(금)까지로, 심사를 통해 각각 6개의 사진과 영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수여되며, 총 12명의 수상자에게 총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구미시청 누리집 및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을 공유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구미시가 되길 바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총 누적 이용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 최근 5개년 방문객 수(명) 2024 : 1,188,490(7. 31 기준) / 2023 : 1,695,143 / 2022 : 884,143 / 2021 : 863,803 / 2020 : 1,085,555 이는 낙동강체육공원이 전국 대회 및 대규모 행사 유치의 최적지로 자리 잡으면서 이루어낸 결과다. 특히, LG기 주부배구대회, 동화축제, 구미배 전국 3on3 농구 대회, 2024 I리그 축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구미시의 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앞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등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 낙동강체육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에는 야외 눈썰매장을 운영하며, 여름에는 워터파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의점과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구미 캠핑장, 그리고 관내 최대 규모인 구미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은 이용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은 지난 8월 3일(토) 무더위에 청소년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2024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채비ON 랜덤플레이댄스”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랜덤플레이댄스는 K-POP을 임의로 플레이한 노래에 맞춰 댄스를 겨루는 이벤트로,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이벤트, 현일중학교 청소년 환경동아리와 이중언어 동아리가 체험부스 열어 참가한 1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24 여름방학 채비하러ON 프로그램” 으로 ▷여름 숲의 숨은 이야기 ▷책에서 발견한 꿈이야기 ▷방송댄스 ▷내가 그린(Green) 지구툰! ▷교과서 속 역사를 “쏙” 등 다양한 영역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김제원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구미시 청소년이 즐겁게 방학을 즐기며 다채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6> 천강홍의장군 곽재우(郭再佑)의 나이가 아홉 살이 되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곽재우는 아홉 살 때부터 남다른 장난을 즐겨하여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곽월 : 郭越)가 의주(義州) 목사를 지낼 때였습니다. 곽재우는 방에서 혼자 큰 벼룩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곽재우는 벼룩을 잡으려고 문갑 위에 꽂힌 송곳을 들고 이리저리 쫓아다니면서 함부로 장판을 내리 찍었습니다. 온 방안을 헤매며 벼룩을 잡으려고 했지만 벼룩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때 마침 집에 하인이 들어 오다가 그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도련님! 이게 무슨 짓입니까?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꾸지람을 들을 줄 모르십니까?” 하며 송곳을 빼앗고는 벌집처럼 뚫어 놓은 장판을 보고 자기가 큰 죄를 지은 듯이 벌벌 떨었습니다. 곽재우는 다시 달려들어 송곳을 빼앗아 들더니 아랫목 벽에 달라붙은 벼룩을 힘껏 내리쳤습니다. “옳지 이놈이 여기 있구나!” 그러나 벼룩은 또 펄쩍 뛰어 달아났습니다. 하인은 이제는 할 수 없다는 듯이 우두커니 서서 곽재우가 하는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