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기념사업회는 5월 ‘이달의 호국인물’로 김신 장군(1922~2016)을 선정하고, 7일 전쟁기념관에서 현양행사를 개최했다.

김신 장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차남으로, 중국 공군군관학교에서 비행 교육을 받고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에는 공군 창군 과정에 합류해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 창설에 관여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에는 전투기 인수단의 일원으로서 F-51D 전투기 도입에 기여했으며, 귀국 직후 실전에 투입돼 개전 초기 묵호·삼척 지구와 영등포·노량진 지구 등에서 적 지상부대에 대한 공습 작전을 수행했다. 공군본부 작전국장으로서 조종사 양성과 전력 운영을 맡았고, 제10전투비행전대장 재임 시에는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을 지휘해 적 보급선 차단에 기여했다. 이후 제1전투비행단 부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완 전쟁기념사업회장 대행(現 공군참모차장), 유족 대표 김양 前 국가보훈처장과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김두만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 박유철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 한주석·이억수·이영수 前 공군참모총장, 송우범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김형남 안동김씨대종회 회장, 김낙진 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김신 장군의 유족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은 “김신 장군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광복 이후 대한민국 공군의 창설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며 “오늘 행사가 장군의 삶과 뜻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매달 ‘이달의 호국인물’을 선정해 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