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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 발표

국민의힘 탈당 뒤 더불어민주당 합류 배경과 김천 미래 구상 제시

나영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배경과 향후 정치 구상을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에 대해 대통령의 통치행위로 인식해 삭발 시위도 했으나, 헌법재판소와 법원 판결이 위헌·위법임을 인정한 이후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며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김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민주당과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당을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격려와 질책을 함께 받았다며, 실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단순한 자리나 소속 문제가 아니라 시민에 대한 책임과 신념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김천시의회 의장 시절 공정한 경쟁과 원칙 있는 정치를 추구했으나, 현재 정치 구조가 시민보다 시스템을 우선시하고 공정 원칙에서 벗어난 기준에 의해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 구조로는 김천의 미래를 변화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김천의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이 중앙정부와 다른 방향을 가지고 있어 숙원 사업 해결과 예산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따라서 익숙한 길 대신 김천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앞으로 정치적 입장 변화가 변절이 아니라 김천을 위한 포괄적 확장임을 분명히 하며, 머리를 깎는 정치에 머무르지 않고 김천의 미래를 바꾸는 결과로 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보고, 행정 경험과 진보 정책 실행력을 결합해 김천에 필요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주요 목표로는 중앙정부와 연결된 영향력 있는 시장, 공공기관 유치로 성장하는 도시, AI·드론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 청년 일자리 확충, 어르신을 위한 충효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김천을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 시민 편에 서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하며 김천 변화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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