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6일 오전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20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에는 주은영 재단이사장, 정창주 총장과 학교 관계자, 남유진 구미시장, 김은섭 대경대 총장 등 각계 인사 30여 명과 31개 학과 졸업생 및 학부모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31개 학과 1,850명의 전문학사와 전공심화과정 4년제 학사학위 5명을 포함한 총 1,855명이 명예로운 학사모를 썼다.
특수보육과 이지은, 유아교육과 김규원, 정보통신과 이효원 씨는 주간, 야간, 위탁 수석졸업자로 재단이사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공로상, 외부단체장상 등 총 250여 명의 졸업생이 상장과 표창을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3년 연속 취업률 전국 1등이라는 자랑스런 구미대 졸업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져도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큰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주은영 재단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국의 졸업식은 ‘시작의 의식’이라는 의미”라며 “지혜와 열정을 가진 당당한 전문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식 후에는 캠퍼스 곳곳에서 졸업생 가족과 친구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