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업단지, 친환경 녹색산업단지 추진방안 마련

경상북도와 경북EIP사업단에서는 4월 2일(금) 오전10시30분 구미에서 생태산업단지 관련분야 전문가·산업단지관계자·관련업체·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산업단지 추진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가 노후단지의 생태산업단지화를 위해 추진하는 "생태산업단지(EIP)구축사업"과 관련 산업단지·관련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북EIP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역 중간점검을 위해 마련되었다.

"생태산업단지(EIP)구축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철강공단 외 4곳이 지식경제부로부터 2009년 10월13일 생태산업단지로 지정되었다.

※ 포항철강공단, 구미국가산단, 칠곡 왜관, 경주 외동, 고령 다산1·2산단

"생태산업단지 추진전략수립" 용역은 생태산업단지 2단계 사업(2010~2014년 본사업)을 확대 추진하면서 경북지역 사업단 비전 및 추진전략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확대된 5개 산업단지와 관련 지자체로부터 수합된 자료(DB)를 바탕으로 사업 가능한 과제를 미리 도출하고 추진방향을 설정하게 되는데,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1단계 생태산업단지구축 시범사업(2005~2010)에 이어 2단계 자원순환 네트워크 확산(2010~2014), 3단계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구축(2015~2020) 등으로 구분 추진될 예정이다.

2단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위해 정부지원금 57억원, 지자체 16억원 및 민간부담 9억원으로 총 8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도는 경제적 효과 연간 2,430억원, 환경오염 저감 연간 9,000만 톤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대상단지의 사업과제 확대 및 인근 산업단지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며 특히 관련업체 대표자는 "정부의 시설자금 지원"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였으며 경북EIP사업단(단장 전희동 박사)에서는 경북도와 지경부 등에 정책건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 “현재는 사업의 주안점이 광역EIP구축 및 연구중심이나 향후 지경부 등에 시설자금의 지원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IP(Eco-industrial park)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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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업단지, 친환경 녹색산업단지 추진방안 마련

생태산업단지 추진전략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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