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 졸업과 동시에 빚 청산!”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학자금 원금 제로’ 선언

  • 등록 2026.03.17 2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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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지원을 넘어 ‘원금 상환’ ··· 지자체·기업 매칭 상환
'천원주택'보급으로 ‘연 600만 원’ 가처분 소득 창출 ··· 지역 경제 선순환 유도
6,000억 저출생 예산 전면 재설계, “국가 예산 다뤄본 경륜으로 재원 확보 자신”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청년 정착 획기적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기존의 단기성 보조금 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삶을 짓누르는 ‘학자금 부채’와 ‘주거비’ 문제를 뿌리부터 해결하는 구조적 전환에 있다.

 

청년 유출 길목 차단하는 ‘구조적 대수술’

최 후보는 지난 20년간 경북에서 수도권으로 유출된 청년이 17만 명에 달하며, 순유출 인구 중 청년층 비중이 100%를 상회하는 비정상적 구조를 지적했다.

 

그는 “대학 진학과 취업이라는 두 차례의 거대한 유출 파도를 막지 못하면 경북의 미래는 없다”며, 1년 이내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즉각적인 실행 방안이자 구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 ‘학자금 원금 제로’ & ‘천원주택’ 혁명

가장 파격적인 공약은 ‘학자금 대출 원금 전액 상환 지원’이다. 기존 지자체들이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던 생색내기식 지원에서 탈피해, 경상북도와 지역 기업이 매칭하여 원금을 직접 해결해주는 모델이다.

 

 - 학자금 제로 모델: 경북도가 원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은 채용 기업이 부담하되 해당 기업에는 강력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빚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천원주택 보급 확대: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청년들의 실질 가처분 소득을 높인다. 월세 50만 원을 절감할 경우 청년 1인당 연간 약 600만 원의 여윳돈이 생기며, 이 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까지 살리는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6,000억 예산 재설계···  “경제부총리 경륜으로 재원 증명”

막대한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최 후보는 “현재 경북도에서 저출생 극복 등을 위해 편성된 약 6,000억 원의 예산이 150여 개 사업으로 쪼개져 실효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가 예산 400조 원을 총괄했던 경제부총리의 경험으로, 효과 없는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구조조정하여 청년들의 주거와 부채 해결에 집중 투입하겠다”며 예산 운용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청년 경제 영토 확장··· ‘원스톱 플랫폼’ 구축

이외에도 최 후보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패키지 지원책을 함께 발표했다.

 - 경북형 청년창업펀드 조성: 인프라, 인력, 사업화, 정주 여건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한다.

 - 청년경제플랫폼 구축: 창업(자금), 교육(정보), 정보교류(공간)를 한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한다.

 - 공기업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할당제를 대폭 강화한다.

 

“아이디어가 아니라 설계다 ··· 결과로 증명할 것”

최 후보는 끝으로 “정책은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정교한 설계와 실행력”이라며, “중앙정부의 생리를 알고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해본 사람’ 최경환만이 경북 청년들에게 ‘고향이 기회다’라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약속했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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