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보건소는 지난 5일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소생활권 건강생활 실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강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건강증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협력기관 및 주민건강조직(자조모임·건강동아리), 프로그램 참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 주요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 주민 의견 수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접근성 향상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발굴 등 현장 중심 건강증진 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센터 운영계획 수립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와 협력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개소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영양·비만관리, 운동프로그램·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