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 · 구미시시각장애인생활지원센터(지회장 양성재)는 10월 28일(화)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구미지회 · 센터는 매년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전후하여 기념식과 재활체육행사를 열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행사는 구노봉사단 장구동아리의 흥겨운 장구디스코 공연, 예스구미사랑문화예술단 이상근 가수의 축하무대, 시각장애인 김명찬의 오카리나 연주로 식전공연의 막을 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 이종학의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흰지팡이 지원금 전달, 대회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장상,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표창 및 감사패 등 모범장애인과 유공자에게 수상과 감사패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제일MJF라이온스클럽, 구미가온라이온스클럽, 박비주와 좋은사람들에서 흰지팡이 구입과 훈련을 위한 지원금을, 은화 스님, 강지원, ㈜경북사무기에서 생활지원금과 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다.
양성재 지회장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회원 모두가 자립과 재활의 의지를 다지길 바라며, 중도에 실명한 시각장애인이 용기를 내어 나와 함께 자립훈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의 격려사와 구미시, 경상북도의원,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 재활체육행사에서는 흰지팡이 목표점 찍기, 한궁,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노래자랑 등 생활적응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구노봉사단, 명륜봉사단, 밝은빛봉사단, 설명봉사단, 구미시 새마을교통봉사대, 구미지회 후원회 등 다수의 봉사단체가 참여해 시각장애인 안내와 지원을 맡아 마무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