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RISE사업단은 경상북도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신설된 ‘김천대학교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경북-2025-제0004호)’은 오는 10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본격 운영한다.
김천대학교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본교 내에 설치·운영되며, 이론 강의실과 실습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교육에 필요한 최신 시설을 완비하였다. 또한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급증하는 요양보호사 수요를 반영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요양보호사의 기본 직무 수행 능력뿐 아니라 응급상황 대처 능력, 의사소통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요양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현장실습 중심의 실질적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교육 기간은 2025년 10월 13일부터 시작되며, 현장실습 80시간을 포함해 총 320시간으로 구성된다.
본 과정은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윤경식)이 추진하는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 성인학습자의 재취·창업, 경력단절 극복, 은퇴 후 제2의 직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직장인을 고려한 평일 야간반으로 개설된다.
과정을 수료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요양원, 노인복지관, 병원 등 다양한 복지·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가족요양 제도를 통해 돌봄 활동과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수료생의 원활한 취업을 위해 평생직업교육체제(LCA)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LCA) 팀장 정우민 교수는 “김천대학교는 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육 수료 이후에도 역량 강화와 전문성 심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돌봄 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