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당부!

  • 등록 2022.12.19 2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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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목욕탕, 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착용, 피난할 수 있도록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하였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목욕탕, 찜질방, 수면방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겨 입다 대피가 늦어져 연기에 질식하는 등 인명피해가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피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

 

 실제 지난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여성 사우나 이용객들이 옷을 챙기다 신속하게 피난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시 사람이 대피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40초에서 약 18초까지 줄일 수 있어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은 유동 인구가 많고 밀폐된 공간 특성상 신속한 대피가 힘들다”라며 “위급 상황 시 이용객이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는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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