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 껍질째 먹는 고품질 참외 생산

  • 등록 2009.03.20 2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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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참외특화협력단, 기술개발, 생산, 유통, 판매에 대한 현장 컨설팅 실시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온화한 날씨가 지속됨으로 신선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참외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 참외의 고품질과 안전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참외 산학협력단은 지난 3. 21일 김천시 감천면 광기리 내동 참외작목반에서 시설하우스내 참외 수정착과을 비롯한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순회 현장컨설팅에는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참외 특화협력단 단장(경북대 서전규 교수), 최성용 성주 과채류 시험장장, 경북통상 김시홍 본부장, 작목반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분야별 1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 참외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은 고품질 참외생산과 최근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개발된 껍질째 먹는 참외의 기술개발,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통해서 감천면 내동 작목반 반원들에게 그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박사는 “참외의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항산화, 항균생물 활성 효과가 높은 영양성분은 과피에 가장 많고 특히 폴리페놀은 과육의 385.2㎍에 비해 껍질에는 816.4㎍으로 과육에 비해 2배 정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껍질을 제외한 과육을 먹는 경우가 많아 껍질째 먹는 참외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단장 경북대 서전규 교수)에서는 컨설팅은 물론 껍질째 먹는 참외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서는 참외 특화협력단과 함께 포장에서 문제가되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농가포장마다 순회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지혜롭게 실천하는 공감의 의미를 가져 참외농가의 어러움을 덜어주기도 했다.
김준하 기자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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