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봉초등학교(교장 지복숙)는 지난 6월 7일(목)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 37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초등부 1군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아이들의 운동능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잠재능력이 뛰어난 학생선수를 사전 발굴, 육성한다는 기치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 초등학교를 규모에 따라 1군, 2군, 3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도봉초등학교는 다섯 종목 7개(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200m, 800m) 시합에서 1위, 한 종목 2개(멀리뛰기) 시합에서 2위, 두 종목 2개(포환던지기, 100m) 시합에서 3위로 입상하여 종합점수 46점으로 1군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지복숙 교장은 ‘스스로 노력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서로 협동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비로소 승리한 학생들을 향해 ‘노력과 협동의 승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는 말로 학생들을 축하했다.

제37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를 위해 육상 대표선수로 출전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종목별 훈련 뿐 아니라 개인적인 열의와 투지를 바탕으로 결코 지지 않고자 하는 경쟁심과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 주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도 열과 성의를 다하여 학생들을 지도하였고, 이러한 노력의 끝에 이번 대회에서 1군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후 선생님들은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을 쟁취하고야 말겠다는 불꽃같은 의지를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