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보건소,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모유수유실” 설치

  • 등록 2018.05.14 2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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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보건소(소장 소지형)는 5월초, 선산보건소 1층에 아기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모유수유실을 설치했다.


모유수유실은 1층 영양플러스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전체를 친환경 재인 편백나무를 사용하여 목재 특유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주는 분위기로 건강도 함께 생각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내부에는 기저귀 교환대, 소파, 전자레인지, 정수기, 그리고 좌식 기능의 공간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단순히 모유수유만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더 나아가 엄마와 아이 그리고 아빠도 함께 소통하는 가족 친화적인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휠체어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 턱걸이를 없애 수유실에 접근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소지형 선산보건소장은 “관내 아기와 엄마들이 내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유도 하고, 단순한 수유시설이 아닌 가족의 쉼터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바라며,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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