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산악구급함 현장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17.08.16 2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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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사고 대비한 산악구급함 소방본부장이 직접 점검에 나서

경상북도 소방본부(소방본부장 우재봉)는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와 함께 816일 가을철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도립공원인 구미 금오산을 찾아 산악사고 대비 산악구급함에 대하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어느덧 폭염이 물러가고 등산의 계절인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등산객들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사전에 산악구급함 등 산악안전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산악구급함 운영실태 및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등이 사용되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여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응급사항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도내 23개 주요산에 59개의 산악구급함을 관리하고 있으며, 구미 금오산에는 9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국립공원 및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약품 등이 부족할 경우 수시로 보충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인 9~10월에는 등산객들이 많은 지역에 등산목 안전지킴이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작년 한해동안 도내 산악사고는 800건 발생하였으며 그중 9~10월달이 235(29%)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산악 안전사고는 주로 무리한 산행과 안전부주의가 원인이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산의 지형을 잘 파악한 후 등산화등 안전복장를 착용후 산행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혜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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