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군 긴급대책회의 개최 및 무더위쉼터 등 폭염 대비 실태 일제 점검

  • 등록 2017.07.05 2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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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예방은 촘촘한 대비로 발 빠르게 !


경상북도는 5일 오후 3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3개 시․군 폭염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5월 19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북은 무더위가 심했던 작년보다 5~6월 폭염 특보일수가 증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폭염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폭염발생 일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북도내 5~7월 폭염특보일 (2016년) 6일 → (2017년) 18일(7.5일까지)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주요 폭염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해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쉼터별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을 지정하는 전담제를 추진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북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폭염피해 예방대책으로는, 경상북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도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해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도내 4,541개소의 마을회관, 경로당 등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시설 점검과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도 하는 13,182명의 ‘재난도우미’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폭염예보와 재난문자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 언론․전광판․인터넷 등을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 시군별 지역주민대상 교육홍보, 예방캠페인 실시 등 폭염대응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폭염 대비 상황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송희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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