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주의 당부”

  • 등록 2017.03.28 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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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볼리비아)후 귀국한 남성(경기도 거주)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됨에 따라 이는 국내 지카바이러스 19번째 발생으로 올해도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안심할 수 없어 시민들에게 지카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흰줄숲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된 람과의 성접촉을 통해서도 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치료제나 예방접종 백신은 없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대부분 회복이 되기도 하나 임신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아기 출산이 우려되므로 특히 임신부는 출산이후로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하고,만약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여행할 경우에는 예방 수칙을 지켜 지카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분

지카바이러스 시민예방수칙

여행 전 준비사항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현황 확인

모기 예방법을 여행 전에 숙지

모기 퇴치 제품(모기 기피제) 및 밝은색의 긴팔 상의와 긴바지 의류준비

여행 중

주의사항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

야외 외출 시에는 긴팔 상의와 긴바지 의류 착용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활동 시 가능한 밝은색 옷 착용

모기 기피제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 금지

여행 후

주의사항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증상(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림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도 귀국 후 1달간 헌혈 금지

남녀 모두 귀국 후 6개월 동안 임신 연기,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 사용

아울러, 해외여행 후 지카바이러스 주증상(발진, 결막염 등)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및 환자를 치료한 관내 병원은 지체없이 김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4-421-2715)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창섭 기자 kg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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