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을 위한 청소년 제주도 문화탐방 실시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008. 8. 10(일)부터 2박 3일 동안 한국걸스카우트구미지구연합회(회장 함복희) 주관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사회에 모범적인 청소년을 발굴해 국내․외 역사․문화 등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용기와 희망으로 폭 넓은 가치관을 갖도록 격려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전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청소년 제주도탐방단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생으로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모범 청소년 등 19명과 지도자 3명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시는 이번 탐방을 여름방학 기간으로 정해 참가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예방하였으며, 탐방지역도 국제 감각과 제주도만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수 있으면서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적지, 박물관, 식물원 등으로 선정하였다.

청소년들은 선인장 자생지, 비양도 협지 해수욕장, 제주민속 박물관, 섭지코지, 만장굴, 목석원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시간에는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차대세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휴머니즘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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